화장품 성분-천연 첨가물 두번째

오늘도 천연첨가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두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황금추출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황금이란 금속이 아니며 식물의 종류입니다. 꿀풀과에 속하며 동아시아 대륙 중국 북부지방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만주 그리고 몽골과 동시베리아에 분포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생약에서 황금은 뿌리를 말린 것으로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겉껍질과 썩은 속을 긁어 버리고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리고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식물이 황금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 뿌리가 노란색이기 때문에 황금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황금추추물은 천연화장품 및 천연비누를 제조할 때에 첨가하게 되면 어느정도로 유통기한을 가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성피부의 트러블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보면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둘째, 로즈마리 추출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즈마리는 라틴어 로즈마리누스 즉 로즈와 마리누스가 어원으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줄기와 잎그리고 꽃을 모두 사용하는데 유럽에서는 약 기원전 1세기경부터 약초로써 사용되었으며 입욕제와 차 그리고 방향제와 화장수 또한 요리 등에 널리 사용되어왔다고 합니다. 옛날 유럽에서는 장티푸스가 유행하면 로즈마리를 항상 휴대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로즈마리의 방향에 살균과 소독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살균 작용이 대단한 허브라고 할 수 있으며 로즈마리로 방향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이나 옷 서랍에 넣어두면 좀 등의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추출물은 엘라시틴 분해효소를 억제하고 피부를 재생시켜 늘어진 조직에 활력을 주고 부종과 비듬의 발생을 억제시켜주며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첨가물로서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 추출물은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 수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살균소독력이 우수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에센셜 오일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용목적으로 화장품에도 인기가 높으며 목욕제로 사용하면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로즈마리 헤어토닉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추출물로 샴푸나 린스로 이용하면 비듬을 억제해준다고 하며 꽃의 증류수는 눈의 세정에 사용하며 잎은 화장품 중에서도 향수의 원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추출물의 ph는 4.5~6.5정도라고 합니다.

셋째, 솔잎추출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잎에는 탄닌과 클로로필 성분등이 함유되어있어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트러블성 피부를 진정, 피부수렴, 피부 가려움증과 잡티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니 화장품에도 잘 맞는 성분인것 같습니다. 또한 솔잎추출물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함유되어있는데 이들 비타민은 콜라겐 분해효소 합성을 억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의 톤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화장품에 배합된다면 효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솔잎 추출물에는 솔잎 특유의 특이취가 난다고 합니다. 

넷째, 은행잎 추출물입니다. 은행잎 추출물 대표적인 효능 중의 하나는 항산화작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도 은행잎 추출물 특히 클렌징 화장품에 함유시키고 있는 화장품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은행잎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산화작용을 통해서 세포에 손상을 막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노화를 예방해주며 피부 혈색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줍니다. 은행잎이 가지고 있는 진코라이드 A,B,C 그리고 진놀과 프라보놀 등이 항염과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초 혈관장애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서 피부의 혈색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숱이 듬성듬성한 경우에도 은행잎 추출물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