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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지식-비누 및 화장품 화학 공학 기술자
    예뻐지는 정보 2017. 7. 25. 14:57

    예로부터 여성들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날 인터넷이나 컴퓨터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이 정보에 접근하기 용이해짐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정보의 양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생활제품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의 유해성이 밝혀짐에 따라서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한 성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 첨가되어있는 화학성분들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작용을 하는 화학제품인지 자세히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고 이것이 일상에서 아주 활발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화장품 화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한 진로는 무엇이 있는지, 오늘은 비누 및 화장품 화학 공학 기술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누 및 화장품 화학 공학 기술자라는 직업이 있는데 이것은 비누와 화장품과 같은 생활제 산업과 연관된 제품들을 분석해서 신제품들을 개발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이 필요한데 화학공학 관련분야여야만 한다고 합니다. 화학공학 과에서는 생물과 물리 그리고 화학과 수학을 기초로 해서 유체역학과 화공 열역학 그리고 화학반응공학과 공업화학실험 등을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같은 수업들을 수강하게 되기 때문에 성격이 분석적인 사람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유리한 조건을 말씀드리자면 생물과 화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지식을 적절히 구비하고 있다면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화장품 분야는 종합과학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분야에서 기술자로서 종사하게 되면 그 분야별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개발팀이나 품질관리팀, 생산팀 혹은 관리팀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비누 및 화장품 화학 공학 기술자라는 진로를 선택하기에 앞서, 화장품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학제품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소듐라우릴설페이트라고 합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세정제와 합성계면활성제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거품세제와 치약 그리고 샴푸와 화장품의 주 성분으로써 쓰이고 있습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화장품에 첨가되는 화학 성분 중에서도 위험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다른 화학물질과 용이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 발암물질으로 규명되는 니트로사민으로 전이가 되거나 피부로 침투하여 뇌와 폐 그리고 간과 심장에 그 독성성분을 최소 며칠동안이나 잔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발의 생장을 저하시키고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상처의 치유를 늦춘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로, 트리에탄올아민이라고 합니다. 트리에탄올아민은 클렌징 제품에 첨가되는데 이 화학성분은 산도조절제와 유화제로써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트리에탄올아민에 노출되는 경우 알레르기 증상과 모발 및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과질환도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셋째로, 트라이소프로놀아민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결을 거칠게 하며 피부를 건성으로 변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성분이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라이소프로놀아민이 들어있는 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과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노화를 급속도로 진행시키는 것은 물론이라고 합니다. 넷째로, 미네랄 오일이 있습니다. 미네랄 오일은 흔히 광물성 오일이라고도 합니다. 미네랄오일은 석유에서 얻은 액체의 탄화수소류 혼합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는 피부에 해롭지 않고 보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알려져있는 광물성 오일을 사용한 제품으로 바세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물성오일을 과다 사용할 경우 피부의 자체적인 면역성을 떨어뜨려서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다섯째로, 페녹시에탄올이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바와 같이 페녹시에탄올은 파라벤을 대체한 화학 방부제로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녹시에탄올은 거의 대부분의 모든 화장품에 첨가가 되고 있으며 방부제와 보류제 기능을 하는 화학 성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페녹시 에탄올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설사 혹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첨가 함유율을 1퍼센트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섯째로, 벤조페논이 있습니다. 흔히 선크림에서 발견되는 화학성분인 벤조페논은 현재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벤조페논은 호르몬의 교란을 발생시켜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형아 출산 확률도 높이는 화학물질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화장품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할 경우에 반드시 이 성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일곱째로, 디엠디엠하이단토인이 있습니다. 디엠디엠하이단토인은 립 앤 아이리무버에 많이 배합하는 화학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화학성분은 살균보존제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엠디엠하이단토인은 사용한는 것만으로도 접촉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으며 또한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현저히 높기 때문에 평소에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이거나 피부 알레르기가 자주 일어나는 분이라면 립 앤 아이리무버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이 디엠디엠하이단토인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확인한 이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여덟째로, 인공향료가 있습니다. 화장품의 기호성을 위해서 첨가되는 향은 대부분이 인공향료라고 하며 인공향료는 두통과 현기증 그리고 발진과 색소침착과 함께 기관지 자극을 발생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해성을 이유로 최근에는 인공 향료를 배합하지 않은 화장품과 일상용품들도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장품 특유의 향을 없애기 위한 향으로 무향이라는 향이 있는데 이것 역시 일종의 인공향료라고 하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향료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화학제품 특히 화장품을 선택할 경우에 가급적이면 인공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홉째로, 트리클로산이 있습니다.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논란거리가 되었던 치약에 배합된 트리클로산이 바로 이 화학물질입니다. 트리클로산은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성분과 살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합성물질입니다. 이 트리클로산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며 유방암 발발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뇌의 발달을 교란시키며 심장의 수축력을 저하시키고 또한 생식기의 영향을 끼치며 비염과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부작용을 많이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 입니다. 특히나 이 트리클로산은 임산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에도 포스팅하였고 앞서 말씀드렸었던 파라벤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화장품 제조시에 가장 대표격으로서 사용되는 방부제인 파라벤입니다. 파라벤은 그 독성의 강도에 따라 제일 독성이 낮은 순서부터 메틸파라벤(메칠파라벤), 에틸파라벤(에칠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부칠파라벤) 순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파라벤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 여성 호르몬계를 교란받아 유방암 발발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근래에 들어 파라벤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 특히 화장품을 마케팅하는 사례가 많아 파라벤이 함유된 제품의 생산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화장품의 화학성분과 그 독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화학 지식은 비누 및 화장품 화학 공학 기술자를 지망하는 분께 아주 기본적인 지식으로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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